서산 지역 사건 사고

  • 전국
  • 서산시

서산 지역 사건 사고

일면식 없는 40대 살해 후 12만 원 빼앗은 40대 남성 신상 공개
서산시 석남동 주택가에서 냄새 없애려고 촛불 켜놨다가 화재 발생
서산 성연 오사리 달리던 SUV차량에서 화재 발생, 4400만원 피해

  • 승인 2024-12-08 09:14
  • 수정 2024-12-08 14: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전경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전경


일면식 없는 40대 살해 후 12만 원 빼앗은 40대 남성 신상 공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법 따라 '김명현' 공개

검찰, 생면부지의 40대 남성 살해 후 유기, 차량 방화 등 혐의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을 살해한 뒤 현금 12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43살 김명현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검찰은 11월 2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그리고 공공의 이익, 유족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의 사진과 이름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김 씨는 11월 8일 오후 9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차 뒷좌석에 침입해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고 있던 A(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A씨의 지갑 등에서 12만 원을 훔쳤다.

이후 김 씨는 그대로 차를 몰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 A씨의 휴대전화기와 시신을 유기했으며 동문동 한 아파트 인근 야산 공터에 차를 세운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김 씨에 대한 신상공개는 대전지검 서산지청 홈페이지에서 2025년 1월 3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당시 경찰은 김씨가 생면부지의 A씨를 살해하고 지갑에서 가져간 돈이 12만 원 정도라고 밝혀지면서 공분이 일었다.



서산경찰서 전경사진
서산경찰서 전경사진


서산 석남동 주택가에서 냄새 없애려고 촛불 켜놨다가 화재 발생



12월 7일 낮 12시 3분께 충남 서산시 석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집에 불이 났다는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3대와 대원 32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16분만인 12시19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19.6㎡의 해당 주택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거주자가 음식물 냄새 제거를 위해 방에 촛불을 켜 놨는데 다른 일을 하다가 냄새가 나 문을 열어보니 검은 연기랑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서산소방서 청사 야경
서산소방서 청사 야경


충남 서산 성연 오사리 달리던 SUV서 불…4400만원 피해



6일 밤 11시16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곡 방면으로 가던 중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대와 대원 32명을 투입해 13분 만인 11시 29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BMW X4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2.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3. 설동호 교육감·대전교육청 간부들도 하늘 양 마지막 가는 길 배웅
  4. "예쁜 별에서 편히 쉬길"… 고 김하늘 양 눈물 속 영면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3개의 거울과 걸견폐요(桀犬吠堯)
  1.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책임론...시 집행부로 확산
  2. 세종시 공공기관홍보협의회 외연 확장...2025년 초점은
  3. 국민연금 대전·세종본부, 청렴 문화 확산 결의
  4.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5. 대전교도소, 의료인과 사회인사 초청해 교정시설 참관

헤드라인 뉴스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 15일 올 시즌 첫 경기 포항과 맞대결

대전하나시티즌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맥도날드' 세종시 진출 무산...시민 바라기의 끝은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700여 개, 대한민국에도 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그럼에도 유독 세종시에서만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의 맥도날드 바라기(?)는 끝이 없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기존 프랜차이즈에 프랭크, 뉴욕 등 신규 업체들이 진출했음에도 맥도날드 없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지속됐다. 유튜브 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의문부호를 다는 영상과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도일보의 취재 결과 맥도날드는 최근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확대 발급

  •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 ‘너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에서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