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서해안 보령의 바다 대천바다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시다문화]서해안 보령의 바다 대천바다

  • 승인 2024-12-12 16:32
  • 신문게재 2024-12-13 10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다문화
보령시 대천 바다
서해안 보령의 바다 대천바다를 소개한다. 1995년 보령시와 대천시가 하나가 되어서 보령에는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이라는 이름으로 바다가 있다. 서해안고속도 대천IC에서 나가서 4차선도로를 5분만 가면 대천해수욕장이다.

대천바다는 항구가 있으며 어업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항구가 있는 중소도시의 수산시장은 인기가 있다. 주차하기도 편의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걸 수 있다. 수상시장에 들어가면 수조에서 넘쳐흐르는 물과 수산물에 뿌려서 나오는 물로 발밑에 물이 있다. 신발이 젖지 않도록 신경 쓰고 걸어가면 상인들이 말을 걸다. "오늘은 좋은 우럭이 들어왔어요","뭘 찾으세요?"등 상인과 손님의 소통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건어물과 반건조 어물과 새우젓 가게는 또 다른 편에 있으며 상점들이 밀집하고 있다. 노상 판매하는 분은 길가에서 생선을 손질하면서 말려있다. 잡아온 물고기를 이래 손질하고 말리는 과정을 보는 듯 흥미롭다. 항구도시에 사는 평범한 사람의 삶을 상상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느끼는 것이 많다. 날파리가 앉지 않도록 파리 퇴치 회전팬이 돌고 있다. 상인은 "우리가게 상품은 좋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가격으로 넘기지 못 한다", "원래는 더 5천은 받아야 하는데 싸게 팔고 있다"등 자신 있게 본인의 가게를 긍정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원래 판매가에서 더 많이 서비스로 주는 것이 시장에서 사는 재미이고 즐거움이다.

또한 대천항에는 여객선이 있어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호도, 녹도, 외연도, 효자도에 출항한다. 소요시간 1~2시간으로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다의 날씨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는 대기해야 한다. 섬 주민들과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일하러 가는 사람들과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탑승한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조심히 배에 걸어서 들어간다. 계단을 올라가면 온돌방과 좌석객실이 있다. 주황색 구명조끼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여객선을 탐색한다. 좌석객실은 다리가 불편하거나 멀미하거나 의자에 앉고 있고 싶은 분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TV에 시선을 옮겨며 지내고 있다. 온돌방은 아주 뜨끈뜨끈하다. 다른 승객을 고려하여 절대 눕지 말라고 안내문이 있는데도 일하는 분들은 모두 누워있어 웃음이 나온다. 배가 바다에 뜨면서 움직이는 미묘한 리듬은 인체건강에 효과가 있는 듯하다. 아주 뜨끈뜨끈한 바닥에 누워서 10분만 숙면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싹 날아가고 몸이 가벼워진다. 더 계단을 올라가면 새우깡을 미끼로 갈매기들을 불어내어 먹이주기 좋은 옥상이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4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가 개최된다. 보령머드테마파크와 대천해수욕장 광장 주변에서'사랑불빛과 바다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라이브공연, 로맨틱 해변불꽃쇼, 키즈데이, 스마일데이, MBTI 크리스마스, 스노우 비비규투어, 로브리투어 등 16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간경관시설으로 5곳의 포토존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아 즐길 수 있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3.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4.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5.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