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송년의 밤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송년의 밤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자랑스러운 충남대학교 동문회 상 시상식

  • 승인 2024-12-11 01:45
  • 수정 2024-12-11 01:4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41210_200211
사진 왼쪽부터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 이영석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교수, 오덕근 서울 F&B 대표.
“우리는 자랑스러운 충대인입니다.”

“충남대학교의 도약과 더불어 총동창회와 충대인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교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한기온)가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등 충남대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10일 오후 6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갖고 이어 충남대학교 정심화홀(로비)과 백마홀에서 2024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송년의 밤을 개최한 자리에서 한기온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20241210_195850
한기온 총동창회장이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에게 자랑스런 충대인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시상식에서는 농공 79학번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충남대 총동창회 33, 34, 35,36대 회장 역임), 오덕근 서울 F&B 대표, 건축공학교육 78학번 이진숙 충남대 제19대 총장, 화학공학 86학번 이영석 응용화학공학과 교수, 사회학과 86학번 조승래 20~22대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고 한기온 총동창회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20241210_200029
한기온 총동창회장이 이영석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교수에게 자랑스러운 충대인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올해 처음 제정된 자랑스러운 충남대학교 동문회 상은 간호대학총동창회(회장 김종임), 수의과대학총동문회(회장 이기영), 세종시동문회(회장 유행준), 116ROTC 총동문회(회장 주왕식)가 수상했다.

20241210_195941
한기온 총동창회장이 오덕근 서울 F&B 대표에게 자랑스런 충대인 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총동창회장을 역임해오면서 동문 결속이 곧 모교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믿음으로 동문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많은 동문이 참여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출범식과 동문골프대회, 등반대회 등을 성황리에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20241210_202134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한 회장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나을 것이고, 지금보다는 미래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다사다난했던 2024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자 한다”며 “2025년은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지혜로운 을사년 청색 뱀의 해로, 충남대학교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길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항상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0_202902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20만 동문을 대표해 총동창회를 이끌고 계신 한기온 회장님과 총동창회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은 충남대는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며 모교를 빛내고 계신 20만 동문 여러분을 비롯한 구성원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한해 매우 의미 있는 1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충남대는 20만 동문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진심에 힘입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우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견인차로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고, 다가올 2025년에도 우리 동문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1210_203436
충남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전자공학과 박사 출신인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날 충남대 동문인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1210_203538
충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와 충남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박사를 마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20241210_203850
충남대 행정학과 83학번 서철모 서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20241210_204052
충남대 사회학과 85학번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20241210_213426
한기온 총동문회장이 정문현 사무총장과 이형권 학내부회장,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박종훈 행사 부회장, 전득수 감사, 임성빈 감사 등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 시간에는 충남대 동문 음악인 허정인 플루티스트, 류하나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혜 바이올리니스트,이혜정 비올리스트, 김은지 첼리스트, 충남대 무용과 이금용 교수와 조경진 강사, 류은선 강사와 제자들의 설장구와 한국무용, 박수영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가 지도한 최민화, 박서령, 이영인, 정하나 학생의 발레 공연 ‘파 드 캬트르’, 차두식 음악과 부교수와 앙상블 보체깔따(윤중, 전승근, 장성민, 정찬주)의 ‘바람의 노래’가 객석을 감동의 무대로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2.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3.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4.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5.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1.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2.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3.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