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 배재대 교수, 한국종교학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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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 배재대 교수, 한국종교학회장 선임

임기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 승인 2024-12-11 17:28
  • 수정 2024-12-11 17:3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배재대 안신 교수 한국종교학회장 선임
배재대 안신 교수
안신 배재대 교수가 한국종교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한국종교학회는 1970년 창립돼 다양한 종교 전통에 대한 다학제간 연구를 선도해 온 유서 깊은 학회다.

안 교수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정부 국비유학생으로 미국 예일대에서 석사, 영국정부 국비장학생으로 에딘버러대에서 박사를 마쳤다. 예일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에서 연구와 현장 답사를 병행했다. 이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연구원과 경희대 연구교수를 거쳐 2010년 9월 배재대 종교학 교수로 부임했다. 종교문화연구소를 설립하고 석박사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후학을 양성해 왔다.

안 교수는 현재 법무부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차별예방교육 전문강사,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신종교학회 부회장, 한국문학과종교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100여 편이 넘는 논문과 저서를 출판해 한국종교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종교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두 차례 받았다.



안 교수는 "탈종교시대에 종교의 의미와 역할로서 종교문화, 종교교육, 종교복지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교의 공공성을 보다 체계적이며 공감적으로 연구하겠다"며 "국제학술대회 유치와 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학회의 세계화와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창립 55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하며 회원들의 연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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