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 선정

2020년부터 5개년도 연속 수상

인천대학교가 5개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대는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5개년도 연속 수상하며 천원의 아침밥 운영 우수대학으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24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대학교 186개교 중 운영 성과가 뛰어난 우수대학 14개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대는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정식, 영양죽 등의 식단 제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었으며 천원의 아침밥 숏폼 공모전을 포함해 교내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 의견수렴을 위해 내가 짠 천원의 아침밥 등 학생 참여 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방법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홍보했으며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학생들에게 쌀 시리얼, 쌀 소면, 쌀 후레이크 등 쌀로 만든 식단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대 학생들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작된 후로 아침을 챙기는 학생이 늘어났다. 특히 기숙사에 살다 보면 한 끼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하루의 시작을 단돈 천 원으로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고 전했다.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은 "변화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리 대학만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발전해 학생 복지 향상 및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