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재순보성군향우회장 취임

  • 전국
  • 광주/호남

김병준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재순보성군향우회장 취임

"향우회 발전 및 고향과 순천시를 잇는 가교역할 할 것"

  • 승인 2024-12-13 05:46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김병준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병준 재순보성군향우회 신임회장.
김병준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전남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보성군 출신들의 친목 모임인 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재순보성군향우회는 지난 12일 순천시 조례동 그랜드웨딩컨벤션에서 보성군청 서형빈 부군수와 노정이 문화관광과장, 보성군 출신 순천시의원인 김미연 의원, 선순례 전의원 등 향우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순보성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임 회장은 양효석 회계사다.



재순보성군향우회는 지난 2011년 창립해 회원 5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향우회는 고향인 보성군과 제2의 고향인 순천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전체
지난 12일 전남 순천시 그랜드웨딩컨벤션에 열린 재순보성군향우회 이취임식 및 송년의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향우회원들.
김병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봉사·헌신해온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5만여 명의 향우들과 함께 보성군과 순천시를 잇는 가교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등으로 다소 소원해진 회원들 간의 정을 되살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우리 향우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성군 방문행사' 및 '순천시의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 도우면서 발전하는 이상적인 향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형빈 부군수가 대독한 축사에서 "순천은 보성에서 거리도 가까운 도시이기도 하고 마음도 가까운 도시다"면서 "좀 더 긴밀한 교류를 통해 보성과 순천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향우회가 후원자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향우들에게 당부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