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농협 정의철 조합장,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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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삼성농협 정의철 조합장,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영예

택배사업 도입·장학금 지원 등 농업인 실익증진 공로 인정받아

  • 승인 2024-12-18 18: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삼성농협 정의철 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시상식.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정의철 조합장, 황종연 총괄본부장, 고윤종 음성군지부장.
음성군 삼성농협 정의철 조합장이 협동조합 발전 유공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삼성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이 상을 수여했다.



재선 조합장인 정 조합장은 그동안 농업인 실익증진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 8월부터는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택배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조합원 자녀 및 삼성면 장학회에 1억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 조합장은 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1100만 원 상당의 가을배추 육묘를 조합원당 1판씩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36개 영농회에 1800만 원 상당의 천막을 무상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에 앞장서 왔다.

수상 후 정 조합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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