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
18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충주·음성·진천·단양 지역의 일반운영기관들을 관리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그동안 LiFE 2.0 사업단 산하 다문화이주자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이주 여성과 노동자,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세계적 석학 샘 러처드 교수를 초청한 문화 이해 세미나 개최 등 다문화 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다문화다언어이주자연구센터를 설립해 충북지역을 넘어 한국사회의 다문화 및 이민자 관련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다문화·한국어교육 전공을 신설해 이민자 교육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영근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민자의 지역 적응 및 정주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거점 운영기관 선정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청권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과 정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