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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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 추진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본격적인 활동 시작. 내년 3월말 까지 서명 받아 국토부에 전달

  • 승인 2024-12-23 10:08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2025년도 하반기에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보은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보은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공항~보은~상주~포항' 노선이 반영되고자 최재형 군수가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찾아가고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은 철도 구축에 대한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명운동은 서명 희망자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31일까지 보은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고, 군청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보은군은 각 기관, 사회단체 등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 철도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철도 유치는 교통인프라 개선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로 군민의 거주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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