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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 증평지회가 24일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가구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 |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지사장 이정희)가 24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드릴 계획이다.
카포스 증평지회(회장 홍상혁)는 이날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관은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증평지회의 뜻에 따라관내 저소득층 가구 아동 6명에게 30만 원씩의 학습비로 전해 줄 계획이다.
2009년부터 복지관을 통한 후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증평지회는 현재까지 총 2311명에게 538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동화나라유치원(원장 정미영)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모은 라면 1042개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유치원이 이날 기부한 라면은 최근 연'사랑의 라면 트리 만들기'행사에서 직원과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훈훈함이 더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라면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전해 드릴 예정이다.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가 이날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증평이 고향은 아니지만 형석중을 졸업한 변 대표는 유년 시절 추억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증평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변 대표의 기부금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23일에는 증평군 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신원숙)가 지역 학생들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을 바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2018년도부터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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