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가족어울림센터, 이용자 만족도 87% 달성

  • 전국
  • 홍성군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이용자 만족도 87% 달성

지역 대표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92.7% 추천 의사 밝혀

  • 승인 2024-12-27 11: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측은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 아동 448명, 성인 71명 등 총 519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센터의 편의시설에 대해 만족 이상의 평가를 내렸으며, 내부시설에 대해서도 8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용자들의 높은 추천 의사다. 응답자의 74.2%가 '매우 추천', 18.5%가 '추천'이라고 답해 총 92.7%가 센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설의 질적 수준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용자 거주지 분석 결과는 센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북읍(79.6%)과 홍성읍(10.6%)이 주요 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기타 읍·면(6.5%)과 타 시군(3.3%)에서도 방문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이용 목적을 살펴보면, 아동놀이터, 영유아놀이터, 가족도서관 등 내부 시설 이용이 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을 병행하는 경우가 21.4%, 프로그램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6.4%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의 needs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2022년 11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365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센터가 어떻게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