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매년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그러나 올해 감사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위원들은 관람객 분산과 안전사고 방지 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부각됐다.
행사 운영의 원활함을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안전대책이 부족할 경우 축제 이미지가 훼손되고, 관람객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위원들은 강조했다.
담당 공무원은 "관람객 분산 계획과 밀양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요원 배치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예방은 단순한 준비를 넘어 행사 운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밀양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