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대한체육회장 후보, "대한체육회 지방으로 이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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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대한체육회장 후보, "대한체육회 지방으로 이전할 것"

  • 승인 2024-12-30 16:28
  • 신문게재 2024-12-31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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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29일 세종시 대평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주영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오주영 후보가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주영 후보는 30일 세종시 대평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체육의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은 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다. 서울에 집중된 체육 자원과 기회를 전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체육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은 단순히 행정 중심지를 옮기는 것을 넘어, 체육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케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이전을 통해 해당 지역의 경제는 활성화되고, 체육 관련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의 필요성과 함께 지방 체육의 활성화에 대한 비전으로 체육계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체육회가 대회 관련 예산만큼은 독자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계에 읍소하고, 지역 스포츠 클럽과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운영하겠다"라며 "생활 체육의 예산 안정화를 통해 소외 지역 주민 그리고 소외 종목들의 체육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거캠프의 각종 보직의 사람들은 결국 대한체육회장 당선 시 권력 집단으로 이동하게 될 텐데 그건 결국 기득권세력의 교체일뿐 진정한 체육의 개혁이 될 수 없다"며 "선수와 지도자의 땀과 열정이 존중받는 세상, 심판이 존경받고 동호인이 즐거워하는 체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5년생 대전 출신인 오주영 후보는 대전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대전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을 지낸 바 있다. 2021년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수장 가운데 최연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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