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상위 2과목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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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상위 2과목만 반영

- 전과 1학년 2학기부터 가능

  • 승인 2024-12-31 13:10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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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상위 2과목(각 50%)을 반영하며,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지원자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예체능 계열(실기 위주 전형)을 제외한 전 계열(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은 수능위주 전형으로 단일화했으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군별 복수지원도 할 수 있다.

특히 실기 100%가 반영되는 예능계열(미술, 실용음악)은 수능성적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2528명 중 6.4%인 161명을 모집하지만,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실제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원하는 학과의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전형별 성적 반영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은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능계열(미술, 실용음악)은 실기 100%를 체능계열(체육)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체육실기 과목은 3과목(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이중 상위 2과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형반영 요소를 간소화하고 단일화했다.

수능영역별 성적반영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백분위 및 등급 환산점수를 활용해 반영하며 국어, 수학(가산점 포함), 탐구(상위 1과목)는 백분위를 영어는 등급 환산점수를 반영, 상위 2과목을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25학년도 정시모집의 수능 위주 전형은 한국사를 필수로 수능을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지만, 예능계열 실기위주(실기 100%) 전형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공학 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지원자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남서울대학교는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으로 무전공이 개설되지는 않았지만 1학년 2학기부터 의료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로 전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전공을 선택하지 못한 학생이라도 입학 후 본인에게 맞는 학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성적 우수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지하철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모든 급행 전철이 남서울대역(성환)에 정차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어느 곳에서 1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하며 통학버스는 강남, 동탄, 신갈(미금), 성남(모란·야탑), 안산, 잠실, 부천(송내)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실시하며 예체능계열 미술 실기고사는 2025년 1월 9일, 체육 실기고사는 2025년 1월 16일, 실용음악 실기고사는 2025년 1월 23일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025년 2월 7일 오전 11시에 발표하며 2월 10~12일까지 최초합격자 등록 후 2월 13~19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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