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의 변화가 정점을 이루는 해가 될 것"

  • 전국
  • 부산/영남

[2025 신년사]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의 변화가 정점을 이루는 해가 될 것"

  • 승인 2024-12-31 15: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오태완 군수 사진
오태완 의령군수<제공=의령군>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무안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오 군수는 "2025년은 의령의 변화가 정점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정 성과를 강조했다.

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 덕분에 의령군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올해 서동 복합행정타운 조성, 동동 일자리 특화형 공공주택 건설, 상동 구도심 재생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거점타운 조성과 청년 귀농 인구 증가, 부림산업단지 완공 등을 통해 의령이 청년들이 꿈을 꾸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올해는 군민의 일상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변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표했다.

생활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민생현장기동대' 출범,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시행 등을 대표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 군수는 "의병교 건립 50주년을 맞아 군민의 생활에 '다리 놓는 일'을 전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튼튼한 돌다리를 설계하고,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위한 징검다리를 단단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화합하는 다리가 되겠다"며 "언제나 답은 군민"이라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신년사는 변화와 혁신, 군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새해 의령군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