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국가적 애도 동참 위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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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국가적 애도 동참 위해 연기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서 진행

  • 승인 2024-12-31 15: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월 3일부터 개최 예정이었으나,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에서 진행된다.

진병영 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적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는 23개 곶감 생산 농가와 19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다.



함양의 자연 환경에서 생산된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대가수 박지현과 이새벽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지원, 나미애, 이찬원 등이 무대를 꾸민다.

곶감 만들기, 타래 곶감 체험, 깜짝 경매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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