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5년 신년사 통해 성장과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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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신년사 통해 성장과 도약 다짐

이상근 군수, "군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열어갈 것"
"진광불휘(眞光不煇) 자세로 주요 사업을 완성, 명품도시 도약"

  • 승인 2025-01-02 13: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18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진광불휘(眞光不煇)의 자세로 고성의 주요 사업을 완성하고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양촌·용정지구 SK오션플랜트 투자협약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 성원과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2025년 군정 비전으로는 "힐링과 치유의 생태 정원도시"를 강조하며, 자란도 관광지 지정, 마동호 국가습지 조성, 노후 공룡박물관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생태관광지로 고성을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제중심도시 SK시티 건설"을 목표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KTX 고성역세권 개발, 근로자 주택 건립,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인구 5만 명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도시로의 발전 계획도 발표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과 전국 실업역도선수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제2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농가 소득 기반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마을 공동소득작물 육성, 병해충 방제비 전액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계획도 담겼다.

고성군 가족센터 개소, 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어린이도서관 특화, 우유급식 확대 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와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과 함께 고성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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