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5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추진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2025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추진

5개 분야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 목표

  • 승인 2025-01-03 11:40
  • 수정 2025-01-05 11:40
  • 신문게재 2025-01-06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2025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주택개량사업 50동, 농촌빈집정비사업 163동(자체 67동, 행정안전부 96동), 주택 슬레이트처리사업 110동, 주택 지붕개량사업 3동, 비주택 슬레이트처리사업 80동이 포함된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의 경우,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원, 중축 및 대수선 등 개축은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2% 저금리 융자로 지원된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를 지원한다.

군 자체 사업은 가구당 최대 550만원, 행정안전부 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농촌 지역의 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슬레이트 철거 사업으로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제거를 통해 주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택 슬레이트처리는 352만원, 비주택은 5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주택 지붕개량사업은 일반가구 기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홍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1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허가건축과 주택팀(041-630-1759)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 = 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