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대전 주택 화재… 충남 당진 석산공장 화재로 6600만원 피해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주말 사건사고] 대전 주택 화재… 충남 당진 석산공장 화재로 6600만원 피해

  • 승인 2025-01-05 18:01
  • 수정 2025-01-05 22:48
  • 신문게재 2025-01-06 6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501031734538781
3일 오후 12시 23분께 대전 중구 대흥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지난 주말 대전에서는 주택 화재가 두 차례 발생하고, 충남 당진에서는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3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3층짜리 단독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50명과 장비 17대가 투입돼 10여 분만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3일 오후 1시 3분께 충남 당진시 구룡동 한 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120㎡ 등이 소실돼 6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4시간 4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 23분께 대전 중구 대흥동 한 빌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3층짜리 빌라의 1층 내부에서 불이 났으며 이 불로 내부 거실 42㎡가 소실돼 1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층 거주자인 30대 남성과 2층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대원 66명과 장비 19대가 투입돼 20여 분만에 화재는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발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