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동차세 연납 시 최대 4.6% 할인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자동차세 연납 시 최대 4.6% 할인

16일부터 31일까지 2025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 승인 2025-01-07 10:33
  • 수정 2025-01-07 13:10
  • 신문게재 2025-01-08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2025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통상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하고 납부하는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의 세액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1월 신청 시 최대 4.6%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며 3월, 6월, 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공제율은 점차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2024년에 이미 연납한 차량의 경우 소유권 변동이 없다면 별도 신청 없이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이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시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이 환급된다는 것이다.

또한, 타 자치단체로 전출하더라도 추가 납부가 필요 없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청 방법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전화나 방문은 물론, 카카오톡 '보령시 지방세 신청',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세무과(041-930-3523)에 문의하면 된다.

보령시 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시민들에게 세금 절감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익한 제도"라며 "조기 납부를 통한 징수 비용 절감으로 지방세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지방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