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마켓, 지역 농산품 홍보 강화 라이브 스튜디오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고창마켓, 지역 농산품 홍보 강화 라이브 스튜디오 운영

  • 승인 2025-01-10 15:2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투자
고창군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라이브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품 홍보를 강화한다.

10일 고창 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말 '디지털 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1층에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해당 공간에서는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전문 영상 스튜디오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운영, 고창 마켓 입점 업체 상세페이지 제품(영상, 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고창군민 누구나 고창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미디어실, 영상 및 사진 스튜디오를 1일 2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판매로 입지를 다진 고창 마켓과의 협업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 마켓은 고창군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로 2021년 출범 이후 150여 개 업체 459여 품목을 자사 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등을 통해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을 판매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23억4000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김치 양념 가공시설 구축으로 김치산업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매출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마켓을 통하여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고창의 브랜드가 홍보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창 마켓과 라이브 스튜디오의 협업을 통해 고창의 맛과 멋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