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단체들,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릴레이

  • 전국
  • 충북

음성군 기업·단체들,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릴레이

천우건설㈜·㈜이현건설·㈜삼원알티, 각각 100만 원씩 성금 기탁
무극진주로타리클럽, 저소득층 위한 김장김치 6박스 전달

  • 승인 2025-01-10 11: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8. 박진식 천우건설(주) 대표, 성금 100만원 기탁
천우건설㈜ 성금 기탁식. 사진 왼쪽부터 이재선 음성읍장, 박진식 천우건설㈜ 대표.
2025년 새해를 맞아 음성군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10일 천우건설㈜ 박진식 대표는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날 원남면 하로리에서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공사업 등을 운영하는 ㈜이현건설 신현성 대표도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복지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정성과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건설은 2020년부터 매년 원남면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도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복지에 힘을 보탰다.

㈜삼원알티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남기술 대표는 9일 소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남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져 더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삼원알티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무극진주로타리클럽도 같은 날 금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6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미순 무극진주로타리클럽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4.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5.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1.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