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합강동 첫 분양...1월 21일 완판 행진 주목

3년 만이자 합강동 스마트시티 첫 분양 주목...1월 10일 입주자 모집공고
전국구 다주택자까지 청약 가능 이점...기축 아파트 대비 분양가는 변수

  • 승인 2025-01-10 16:5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20127_105331375_04
사진은 합강동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지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2021년 이후 부진했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2025년 1월 1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들어간 합강동(5-1생활권) L12블록 아파트 분양으로 새 국면을 맞이할 지 주목된다.

합강동 첫 분양 물량이자 별다른 부동산 규제가 없는 조건 아래 과거와 같은 완판 행진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세종시 신도시 일부 지역의 기축 아파트 84㎡ 실거래가보다 비싼 분양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1월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양우건설이 공급하는 '내안애 아스펜(698세대)'은 이날 대평동 견본주택에서 수요자 방문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예고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1월 20일, 일반공급 1순위는 1월 21일, 2순위는 1월 22일이다. 분양가는 84㎡ 타입·층별 최소 5억 6200만 원(B타입)에서 최대 8억 9990만 원(P타입)으로 제시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84㎡ A 403가구 ▲84㎡ B 143가구 ▲84㎡ C 110가구 ▲84㎡ D 32가구 ▲84㎡ T(테라스하우스) 8가구 ▲84㎡ P(펜트하우스) 2가구다.

전체 698세대 중 약 60%는 특별공급 418세대로 묶이고, 일반공급은 280세대로 배정됐다.

제목 없음
사진은 내안애 아스펜 위치도.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특별공급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다자녀, 기관추천, 노부모 부양 순으로 비중을 달리하고 있는데, 노부모 부양 청약은 세대주만 가능하다. 결국 당첨 확률은 특별공급에서 높다. 하루 앞서 진행되는 특별공급 과정에서 미달 세대는 일반공급으로 넘어온다.

일반공급 청약 경쟁률 역시 별다른 규제 조건이 없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청약 조건을 보면, 6개월 이상 청약 통장 가입,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200만 원 이하) 충족, 만 19세 이상 세대원이면 누구나 자격을 갖춘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이 없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단 뜻이다. 재당첨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1년,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다만 미성년자 청약자는 세대주란 단서 조항을 갖는다.

일반공급에선 단연 2024년 1월 10일 이전부터 거주한 세종시민이 유리하다. 이들에겐 해당지역 우선 청약 가능 물량인 60%가 배정되고, 낙첨되도 1년 미만 세종시민 및 다른 거주 지역 거주자와 한번 더 경합할 수 있다.

또 가점제와 추첨제(과거 2년 이내 가점제 당첨자는 추첨제로만 가능) 비중은 각각 40%, 60%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최대 32점)과 부양가족수(35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17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분양대금 납부는 계약 시점에서 20%, 중도금 60%, 잔금 20%고, 입주는 2028년 3월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3년 만이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첫 분양인 만큼, 이번 청약 분위기는 향후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급 물량이 많지 않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높은 경쟁률이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5.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3.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4.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