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활성화 필요"…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방안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스타트업 활성화 필요"…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방안은?

실리콘밸리 성공 비결 분석으로 방향 모색

  • 승인 2025-01-11 18:32
  • 수정 2025-01-12 16:15
  • 신문게재 2025-01-13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KakaoTalk_20250111_182801795
릭 라스무센 교수의 실리콘밸리 성공 요인 분석.
"정부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10일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UC버클리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UC 버클리 릭 라스무센 교수의 조언이다.

이날 릭 라스무센 교수는 실리콘밸리 성공 요인을 분석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캘리포니아 정신과 이민자들을 실리콘밸리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릭 라스무센 교수는 "도전 정신이 바로 캘리포니아 정신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의지가 실리콘밸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이라며 "타지의 뛰어난 인재들을 받아들인 것 또한 성공의 밑받침이 됐다. 뛰어난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발명과 문화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발명한 것이 혁신기술을 만들어냈고, 곧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끌어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불황을 이겨내고 재산 재투자가 이뤄진 것, UC버클리, 스탠포드 등의 교육연구기관이 위치해 있는 것 또한 성공 비결이라고 했다.

특히 릭 라스무센 교수는 '스타트업'을 가장 큰 성공 비결로 꼽았다. 또 다른 토론회 참석자 또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베이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또한 '정부는 스타트업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스타트업은 중요하다. 스타트업 활성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티파니 왕 MS&AD 벤처 파트너 또한 "세계적인 사례로 볼 때 스타트업의 99%는 실패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1%가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그러니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베이밸리는 무엇 때문에 갈까, 차별화 요소를 갖는다면 세계가 달려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태흠 지사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크게 공감하면서 "올 하반기 충남에서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꼭 참여해 주셔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을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미 샌프란시스코=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백지수도의 기운 '장군면'… 역사·맛집·카페로 뜬다
  3.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4.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5.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1.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2.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3.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4.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5.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헤드라인 뉴스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내란세력심판'을 강조하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로 맞불을 놨다. 충남지사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각각 현장 행보와 정책 연대로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방선거 승패가 보혁 (保革) 양 진영의 결집을 바탕으로 중도층 확장과 부동층 흡수에 달렸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후보별 7대 현안에 대한 인식 차가 확인되고 있다. 교통체계 전환과 혼잡 해소,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이익과 충돌하는 중앙 정책 대응, 자족경제 구축과 민간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상가 공실과 상권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책,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후보는 어떤 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