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2025년 2분기...'국가균형발전' 전기 마련할까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 2025년 2분기...'국가균형발전' 전기 마련할까

[세종시 변화와 이슈 시리즈 2편] 탄핵 인용 및 조기 대선 여부 판가름
균형발전 가치, 선도도시 세종시 역할론 부각...'국회·대통령실' 운명 주목
올 상반기 추경예산 재반영 현안도 총력 대응 요구

  • 승인 2025-01-14 15:13
  • 수정 2025-01-14 15:51
  • 신문게재 2025-01-15 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시청야외스케이트장개장2
한때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된 시청 앞 광장은 올 상반기 3000㎡ 규모의 조경 공간으르 승화,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세종시 제공.
2024년 탄핵 정국과 무안공항 사고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2025년 을사년 새해. 정국 안정화 시기와 조기 대선 여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미래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해 세종시에선 메가 이벤트나 굵직한 현안 발표는 찾기 힘든 모습이다. 중도일보는 이 같은 상황 아래 2025년 시기별 주요 현안과 흐름을 짚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2025년 1분기 세종시, 어떤 변화 기다리나

② 세종시의 2025년 4~6월...반전 시나리오 쓸까

③ 지방선거 국면의 2025년 하반기...세종시 현안은

지방자치회관
지방자치회관이 올해 지방자치종합센터로 기능을 재편하는 흐름에 놓인다. 국비 반영 여부가 변수다. 사진=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2025년 4~6월경 더욱 격동의 시간에 놓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부터 조기 대선 국면까지 최대 변수를 안고 있어서다. 이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 가치 제고'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란 관측에서다. 대한민국의 망국병이 된 수도권 과밀 해소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풀 열쇠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여기서 균형발전의 선도도시 세종시의 역할론은 부각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주춤하고 있는 여성가족부와 감사원, 법무부 등의 중앙행정기관부터 대통령 및 총리 직속 위원회의 이전 흐름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통령 제1집무실 설치'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치로 연결된다.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서막이 열리는 셈이다. 물론 개헌이란 중차대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으나 정권의 의지와 국민 여론에 따라 극복 가능한 부분으로 다가온다.

다시 세종시로 범위를 좁혀보면, 이 시기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신청이 뒤따를 예정이고, 5월에는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조치원 침산리 소재 옛 한국전략 사옥으로 이전한다.

이 즈음 국비와 지방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막힌 매듭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2029년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건설비(25억 원 미반영), 한별동 (6-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누리동(6-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비(각 설계비 1억 원), 한글문화 글로벌센터 조성 연구용역비(3억 원), 산림청 소관의 한글 목조탑 건립안(국·시비 매칭 각 65억 원), 금강과 충청권에만 유일하게 없는 국립생물자원관 사업비(5억 원) 재반영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상반기 중 합강동(5-1생활권) L9블록에 424세대 아파트 분양(계룡건설)은 가뭄에 단비로 다가온다.

문화예술 파트의 변화도 살펴볼 부분이 있다. 오는 6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 축제로 알려진 '코카카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연동면 장욱진 생가 기념관은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AI 충녕) 시범 운영은 행사와 관광, 여민전 등 시정 정보를 보다 빠르게 안내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이은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 사업 구상안(행복청 용역)도 이 즈음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연계해 '지방자치 종합센터(4대 협의체 이전)' 건립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기본 구상 용역을 마치고, 현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부지 옆쪽에 마련하는 방안을 찾는다. 시청 앞 광장(보람동 720번지) 일대는 올 상반기 3000㎡ 규모의 조경 공간이 마련,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승화한다.

이밖에 주요 정책으론 4월경 일본 뇌염 유행 예측 사업 및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 스타트(남성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6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본격 시행 등이 예정돼 있다. <계속>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