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패션월드 부지에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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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패션월드 부지에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결과 발표
패션월드 부지 선정…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계획

  • 승인 2025-01-14 16:50
  • 신문게재 2025-01-15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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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 및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대전 서구 월평동 옛 패션월드 부지 인근에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4일 '20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대전을 포함한 전국 11곳을 선정됐다. 이 부지에는 총 1983호의 임대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일반 공공임대 주택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국가가 건설비를 일부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유형도 새롭게 도입됐다. 선정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10호(경기 남양주, 강원 양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439호(서울 성북, 경기 성남, 대전 서구, 강원 영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234호(서울 금천2·영등포1, 강원 인제2) 등이다.

대전 서구 월평동 옛 패션월드 부지에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형에 선정됐다. 해당 부지는 최근 분양한 '둔산 해링턴플레이스리버파크'(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규모, 3개 동 336세대)의 공공기여용지를 바탕으로 약 1723㎡, 지상 22층 1개 동 87호 규모의 지원주택 건립이 추진되며, 돌봄 공간 등의 특화시설(548㎡)도 예정됐다. 사업시행자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다.

특히 서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콘텐츠타워 조성 사업도 해당 건물에 적용된다. 특수영상·콘텐츠 스튜디오, 공유오피스 등의 시설이 건물 1~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대전시는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고,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향후 사업 설명회 등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원주택 건립 과정에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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