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동 마을 한가운데에 쌓여 있는 물건들... 주민들 "보기 흉하고 지저분해"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수석동 마을 한가운데에 쌓여 있는 물건들... 주민들 "보기 흉하고 지저분해"

집 둘레에 쓰레기 담벽처럼 지저분하게 마구 쌓아 놓아 도시미관 저해, 원성
주변 집값 하락, 땅값 하락한다, 인근 주민들 오랜 기간 고질적인 악성 민원

  • 승인 2025-01-16 10:19
  • 수정 2025-01-16 16:50
  • 신문게재 2025-01-17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5011501010007108
서산시 수석동 마을 한가운데에 재활용품 및 고철 등으로 지저분하고 보기 흉하게 집 주위를 둘러싼 채 널려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이들을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오랜 기간 악성 민원이 되고 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해당 집주인이 인근 지역에서 가져오기 시작한 다양한 종류의 고철 및 플라스틱 제품, 스티로폼 제품들로 인해 집 안과 집 밖 주변에 쌓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지저분하고 보기 흉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집값과 땅값이 떨어지는가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짜증과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아무리 사유지라 해도 밖으로 보이지 않게 정리해서 쌓아 놓기라도 해야 하는데 담도 제대로 없는 도로변의 단독 주택에 뺑뺑 돌려 지저분하게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쌓아 놓아 보기 흉한 모습을 매일매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집으로 인해 동네 전체가 지저분하고 불쾌한 생활 여건으로 전락 되어 집값 하락, 땅값 하락 등 여러 가지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고 답답하다"며 "관계 기관들에서 이를 깔끔히 정리해 쾌적하고 산뜻한 주거 생활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훤하게 보이는 도로변에 폐가처럼 제대로 사용되지 못할 것 같은 물건들을 방치하고 있어 너무나 보기가 흉하고 동네가 우중충해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며 "동네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깨끗하게 정해 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집 주변에 쌓아 놓은 물건들이 쓰레기나 폐기물이 아니고 재활용품 및 판매를 위해 관리하고 있는 물건들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사유재산으로 인해 강제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아쉽고 애매한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 사항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2.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3.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4.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5. [현장취재] <오솔길에서 만난 다산> 출판기념 차담회
  1. 한밭대 총장 후보 3인, ‘100년 대학’ 미래전략 놓고 열띤 공방
  2. [제일학원] 9월 모평 가채점 충남대 의예 281점·심리 229점 지원 가능
  3. [중도초대석]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사람중심 의료혁신, 새병원 건립·AI전환 착수"
  4. 대전교육청 결산자료 '부실' 지적…조직 효율성·예산 집행도 도마
  5.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 무산 대비해라"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 무산 대비해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추진 무산위기에 놓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에 대해 사업자 측에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무산 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들에게 이런(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 무산 위기) 흐름이 알려진 건 최근이지만, 이미 시장 취임 전부터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무산될 위기라는 점을 감지했다"면서 "시가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한화컨소시엄 측에도 명확히 시 입장과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사업이 책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태안군을 방문해 민선 9기 시·군 방문 브랜드인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가로림만 해상교량 재도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연내 결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의 위기를 넘어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한 총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 만전 기해달라"
한 총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 만전 기해달라"

한성숙 국무총리는 8일 최근 발표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관련 부처는 대상기관 확정 등 연내에 발표할 추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해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9회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물론 이전 대상 기관에는 결코 쉽지 않은 변화일 것"이라면서도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하고 함께해 주실 거라 굳게 믿는다.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