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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제공=합천군> |
1920년대부터 1980년대를 재현한 국내 최대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이곳은 K-콘텐츠의 주요 촬영지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도둑들', '암살'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정년이' 등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봄이면 합천읍에서 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백리벚꽃길'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는 장관을 이루며, 매년 3월 말 벚꽃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여름에는 전국 최대 규모 호러 페스티벌 '고스트파크'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재개해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가을에는 '수려한합천영화제'가 열려 독립영화 상영과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겨울에도 15만㎡ 규모 실내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에서 따뜻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청와대 세트장, 분재온실,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청정·안심·힐링을 모두 갖춘 웰니스 관광도시 합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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