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1970년대 대전문학(하)' 발간

  • 문화
  • 문화/출판

대전문학관, '1970년대 대전문학(하)' 발간

  • 승인 2025-01-20 17:02
  • 신문게재 2025-01-21 8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연구총서 사진(1)
대전문학관은 20일 '1970년대 대전문학(하)'을 발간했다./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은 20일 '1970년대 대전문학(하)'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시대별 대전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문학적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대전문학관연구총서 7번째 자료다.



대전문학관에 따르면 2018년부터 대전문학연구사업을 시작해 '해방기 대전문학', '1950년대 대전문학', '1960년대 대전문학(상), (하)', '1970년대 대전문학(상), (중)'을 발간해왔다.

올해 '1970년대 대전문학(하)'를 발간함으로써 총 7권의 연구서가 제작됐다. 이번 연구서는 김현정 세명대 교수·김홍진 한남대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총괄을 맡았으며, 연구 집필로 김태수 단국대 교수·김화선 배재대 교수·남기택 강원대 교수·송기한 대전대 교수·안미영 건국대 교수·윤석진 충남대 교수·이형권 충남대 교수·한상철 목원대 교수가 참여했다. 원고 감수는 신익호 한남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총서는 앞서 발간된 '1970년대 대전문학(상), (중)'까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1970년대 후반 대전문학장의 전반적인 지형과 특색을 개관하는 글을, 2부는 서정 장르에 연관한 글을 배치해 박명용·손기섭·안명호·이장희(시) 작가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3부는 산문 장르에서 활동한 이규희(소설)·양기철(소설)·오청원(희곡)·송하섭(수필)·송백헌(평론) 등 작가와 작품론 성격의 글을 배치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한국문학이 이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대전문학 자료수집 및 연구작업을 통해 대전문학이'세계 속의 문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3.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4.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5.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