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 앞두고 겨울수박 본격 출하

전국 생산량 70% 차지, 2월까지 3000톤 예상
신품종 보급·판로 확대로 경쟁력 강화 나서

승인 2025-01-20 16:48

김정식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 겨울수박 출하 현장 방문<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설을 맞아 겨울수박 출하를 시작했다.

함안수박은 11월부터 2월까지 97ha 시설하우스에서 3000여 t이 생산될 전망이다.

조근제 군수는 20일 군북면 윤만근 농가를 방문해 수박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와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일조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들의 노력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대화 시설 지원과 신품종 시험재배,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통한 유통 활성화도 지원한다.

함안수박은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표 농산물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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