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기간제근로자 8명 공무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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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기간제근로자 8명 공무직 전환

도로보수원·농기계수리원 대상 전환 실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근로자 처우개선 기대

  • 승인 2025-01-21 15:4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공무직근로자 임용
거창군 공무직근로자 임용<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도로보수원과 농기계수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8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2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무직 전환은 높은 전문성과 위험도가 요구되는 직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공무직근로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관련 자격증 소지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근로자를 선발했다.

전환에 앞서 군은 공무직근로자 직무분석을 실시했다.



부서별 공무직 인력 배치와 업무분장의 적정성, 공무직 업무 및 정원 조정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전환으로 도로보수원과 농기계수리원의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군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공무직 임용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무직 전환이 숙련된 근로자들의 전문성을 통한 군민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거창군의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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