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수도교~벌리 구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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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도교~벌리 구간 임시 개통

설 명절 맞아 교통난 해소

  • 승인 2025-01-21 16: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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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 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삼천포터미널과 사천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을 23일 임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사천의 주요 명소인 삼천포항과 문화예술회관,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8m 폭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려웠고, 보행로가 없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었다.

이에 사천시는 2018년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사업은 토지 보상과 지장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길이 243m, 폭 20m로 도로를 확장·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약 1년 만에 실질적인 완공에 이르렀다.

이번 임시 개통은 설 명절 교통 정체를 줄이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삼천포항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이 구간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익을 크게 증진할 전망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임시 개통으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도시계획도로 확장은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설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완 작업을 이어가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할 예정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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