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 수시 23명 대학 합격, 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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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우정학사 수시 23명 대학 합격, 역대 최고 성과

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진학 성공

  • 승인 2025-01-22 11:23
  • 신문게재 2025-01-23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우정학사생
산청우정학사생<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의 지역인재 육성기관인 산청우정학사가 202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에 23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산청우정학사는 이번 수시에서 카이스트(4년 전액 장학금),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경상국립대 의대, 부산대, 경인교대 등 지방거점국립대에 학생들이 최종 등록했다.

현재 2명의 학생이 정시전형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성과는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과 협업정책,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이뤄낸 결실이다.



특히 국내 최상위권 대학 진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청우정학사는 올해도 입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입시전문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준별 분반 수업, 국영수 집중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면접특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등부는 월~목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고등부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중등부는 기초학력과 진로활동에, 고등부는 주요 과목 성적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학교를 목표로 인근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입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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