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해 올해 군정 방향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해 올해 군정 방향 제시

영상테마파크 감사결과 사과, 청년주택 건립 등 인구소멸 대응 강화

  • 승인 2025-01-22 15: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기자 언론간담회
기자 언론간담회<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윤철 군수는 지난해 102개 사업에서 1,32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30개 부문 대외평가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는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복지 실현 ▲문화관광 웰니스 도시 조성 ▲농업도시 육성 ▲안전도시 구축 ▲인구소멸 위기 대응이 제시됐다.



군은 운석충돌구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 합천호·황매산·영상테마파크 관광지 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3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착공, 하반기 청년 공공임대주택 착공을 약속했다.

김윤철 군수는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감사결과에 대해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민간자본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향후 공직자 청렴 시책 추진과 특별감사 실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장 빵집 다 있는데 소방서 없는' 대전 중구, 중부소방서 신설 지연
  2.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여·야 정치권은 동상이몽
  3. 충청권 '교권 침해' 여전… 2024년 교보위 646건 열려
  4. 대전교총 급식 사태에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 학비노조 "쟁의권 제한"
  5. 투쟁 수위 높인 조리원들, 대전 A고 급식갈등 지속… 학교는 뭐 했나
  1. [사설]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 기대 크다
  2. [사설] 소상공인 울리는 '전화 사기' 대책 없나
  3.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4.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세,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 필요"
  5. 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헤드라인 뉴스


‘재정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책임 운영체계 구축돼야

‘재정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책임 운영체계 구축돼야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저출생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책임 운영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3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각 정당 대선후보들로부터 약속을 받아내야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혼과 출산의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미숙아 출생 빈도가 늘면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소아 재활의료 시스템은 부족한 실정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1.45세로, 평균..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제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갈수록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각 당 충청 진영은 필승을 다짐하면서 선거전 초반 판세에 대해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 고공행진 등을 근거로 우세를 점치면서도 보수진영 결집 가능성에 대해선 안테나를 세웠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오만하다고 비판하면서 중도층 확장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예측불허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개혁신당은 이공계 출신 이준석 후보의 과학기술분야 공약 등을 내세워 거대양당과 차별화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충남도가 천안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2029년도 들어설 LNG열병합 발전소를 연계한 탄소저감 전력 확보 계획을 세웠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 선정이 확정적이지 않을뿐더러 특히 LNG열병합 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주민반발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면서다. 이같은 우려에 도는 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천안이 특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천안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