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이원~대산 연륙교, 정부계획 반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이원~대산 연륙교, 정부계획 반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23일 정부 발표, 제 6 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원-대산 연륙교'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 '첫 걸음', 지속적인 노력 약속

  • 승인 2025-01-24 08:19
  • 수정 2025-01-30 15: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_사진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026~2030)'에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원 ~ 대산 연륙교' 를 포함해 우리 지역 3 개 사업이 반영됐다" 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 중인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은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은 것으로 이 계획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실제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성 의원에 따르면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 6 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 (2026~2030)' 에 포함된 서산·태안 사업은 총 3 건으로 ▲국도 38 호선 태안 이원 ~ 서산 대산 ( 이원 ~ 대산 연륙교 ) ▲국도 29 호선 서산 대산 영탑 ~ 대산 ▲국대도 29 호선 서산 성연 ~ 인지 건설사업이다.

계획안에 반영된 사업 중 500 억 원 이상의 사업들은 향후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영 사업 중 '이원 ~ 대산 연륙교' 사업은 성일종 의원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가로림만에 막혀 단절된 태안군 이원면에서 서산시 대산읍까지 2647 억원을 투자해 5.3 ㎞ 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원에서 대산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70 ㎞ 에서 2.5 ㎞ 로, 시간은 1 시간 50분에서 3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성일종 의원은 "중앙에서 국토교통부 등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이원 ~ 대산 연륙교' 사업을 정부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한 결과, 우리 태안군민들의 숙원사업이 첫 걸음을 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원 ~ 대산 연륙교'를 포함한 우리 지역 3개 사업들이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설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고 말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2.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3.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4.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5.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