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버스정류소·맨홀 덮개·안내표지판에 적용

  • 승인 2025-02-04 10:45
  • 신문게재 2025-02-05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0204_091828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3종./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됐다.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버스정류소의 경우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용이해 설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버스정류소 이름에 엘이디(LED) 조명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였다. 색상은 시 로고 타입인 회색으로 설정해 주변 경관에 따라 5단계까지 적용 가능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비상벨, 음성안내, 점자, QR코드)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맨홀 덮개는 시 도시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디자인했고 재료의 강도를 고려해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했다. 콘크리트(보도용) 맨홀 덮개는 보도면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조화로운 가로 이미지를 조성하려 했고, 주철(도로용) 맨홀 덮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요철을 줘 안전성을 강화했다.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 안내표지판은 부산 도시경관 색채와 도시브랜드 색채를 적용했으며, 글자 자체를 로고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간정보에 대한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16개 구·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디자인 설계도면 등 성과품을 배포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2. 반등의 열쇠는 전력 재편… 한화, 스토브리그 선택에 달렸다
  3. 대전시, 공무직 근로자 45명 공개 채용… 29~30일 접수
  4. 김현태 제13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장 수여
  5. 대전시컨택센터협회, 국내기업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세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