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주요 업무보고 청취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주요 업무보고 청취

전주형.김은주 의원 등 5명 자유발언서 시 현안 지적
13일까지 10일간 조례안 등 14건 안건 심사 처리
김일만 의장 "건전한 비판.합리적 대안 제시" 당부

  • 승인 2025-02-04 16:1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포항시의회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4일 제3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4일 제3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13일까지 10일간 집행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14개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본회의에서 전주형 의원 등 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주형 의원, '골칫거리' 해양 쓰레기 해결책 제시

전주형 의원은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지적하고 저감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장기면에서 송라면까지 214km 해안은 스티로폼, 폐통발, 폐조개류 등 해양쓰레기로 선박 운항과 어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관리 구축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주 의원 "포항경주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 설치해야"

김은주 의원은 포항경주공항 안전 대책으로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인 EMAS(이마스)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포항경주공항 결항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공항 내 활공각 지시기인 GP 미설치로 기상악화 땐 안전한 이착륙이 어렵다"며 "EMAS 설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국토부의 항행안전시설 점검에서 포항경주공항의 로컬라이저를 지하화 하는 방안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에서 공항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적극 건의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상백 의원 "월포해수욕장 해양 레포츠 부재… 개선책 절실"

김상백 의원은 "최근 동해선 철도 개통에 이어 올해 말 포항~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월포해수욕장이 해양관광중심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인근 도로망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월포해수욕장 일대가 서핑존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해양 레포츠 부재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광프로그램 연계가 부족하다"며 "이곳이 해양문화관광 메카가 될 있도록 적극 개선이 요구된다"고 했다.

◆조민성 의원, 시내버스정류소 관리 조례 제정 건의

조민성 의원은 포항시 시내버스정류소 환경정비 문제에 따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일부 승강장이 쓰레기 방치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정류소 관리와 환경정비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뒤 "이런 법적 근거 부재는 정류소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과 일관성 없는 운영으로 이어져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포항시 버스정류소 관리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이어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 순으로 2025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했다.

김일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첫 임시회는 시정운영의 근간이 될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다"며 "시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시정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5~10일 상임위 별로 구청과 해당 과로부터 2025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내용이 부실한 사업 등에 대해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례안 등 14건 심사… '풍력발전시설 허가기준 조례' 관건

11, 12일에는 김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풍력발전시설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간 상임위에서 심사, 가결한 각종 안건을 상정해 심의 의결하고 폐회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전국 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로 키워야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