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행사 잇따라 개최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 주관, 운산면과 지곡면서 사랑의 의료 봉사
간단한 법률, 세무 상담, 이미용,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강의 봉사활동도

서산지역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행사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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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행사가 운산면(면장 이병섭)과 지곡면(면장 장욱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산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신성대학교 총동문회 주최, 직장새마을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이창) 주관으로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 서비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의료진료는 내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방 침구과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으며, 간단한 법률 및 세무 상담, 이미용, 네일아트 봉사,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 제공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9일 오전 9시부터는 지곡면 문화센터에서 주민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의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연합동아리 Medical Society(MS),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전문의와 의대생, 약대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건강검진, 한방 등 6개의 진료과목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은 증상에 따라 치료와 약도 처방했다.

또한, 내실 있는 행사 지원을 위해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의 지원을 받아 이, 미용, 네일아트도 진행했으며, 한쪽에서는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지곡면 기관단체인 적십자, 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접수와 안내를 도왔으며 새마을회에서는 떡국을 끓여 봉사자들을 대접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이창 회장은 "지난 2013년 서산 JC회장 재직 시 처음으로 서산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의료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정성스런 진료와 네일아트, 이, 미용, 심폐소생술 등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행복한 삶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