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재개관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남동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 체육회 주관으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남동구 구월로 251)'개관식이 10일 개최됐다.

1992년 건립 이후 시민들에게 편리한 체육 공간으로 운영해 왔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정식으로 재개관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30여 년 만에 전면 개보수를 통해 건물 내부 및 외부 개보수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통신 설비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뤄져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619㎡ 규모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1차로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7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0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후 12월부터 두 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전면 개보수를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스포츠 시설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의 개선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중심 공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부대 시설인 소강당 개보수 공사(사업비 8억 원)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을 거쳐 연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부설주차장 증축 공사(사업비 74억 원)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