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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3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482억원, 특별회계 53억원으로 제1회 추경 보다 7.38% 증가한 규모다.
서천군은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과 2024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활용하고 일부 자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역점사업 이행을 비롯 미래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역경제회복, 군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
추경을 통해 추진할 주요 사업은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재난대비 43억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지원 172억원, 60세이상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억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26.4억원, 장항항 어촌신활력사업 19.5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2억원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목소리, 지역 현안을 반영해 재난 대응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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