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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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세부 추진 진행 상황 주민과 공유, 주민들 의견 듣기 위해 마련
논농사 금지, 6월부터 감정평가 시작, 순차적 보상협의 실시 예정

  • 승인 2025-02-11 08: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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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는 지난 7일 서산시 수석 2통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서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48만 6,718㎡ 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1,108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주거, 상업·유통시설 등을 조성하는 거점 육성 프로젝트로, 서산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 2월 12일 공고될 공동주택부지에 해당하는 집단환지에 대해서는 60일간 신청을 받을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6월부터 감정평가를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보상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논농사는 경작이 금지되지만, 밭농사는 25년 상반기에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예: 마늘, 감자, 양파 등)에 한하여 경작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있었다.

한 참석자인 시민 A씨는 "여러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주신 이완섭 시장님과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도시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무탈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대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누수 없는 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수석동은 앞으로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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