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정책자문단,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도약

  • 전국
  • 충북

단양군 정책자문단,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도약

  • 승인 2025-02-12 09:2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지난해 정책자문단 정례회의(2)
지난해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단양군이 정책자문단을 통해 군정 혁신과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의 기대와 지역의 필요를 반영해 단양군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분과별 위원장과 위원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제·균형발전 분과에서는 김상진 부위원장이 균형 발전 전략을 조율하고, 송우경 위원장과 최영택 위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 분과에서는 허성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강우현, 이관표 위원이 다양한 관광 및 체육 분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농업·임업·축수산 분과에서는 조태희 위원장과 박공영 위원이 농촌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는 장성현 위원장과 정규형 위원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정책자문단은 총 8회의 자문 활동(회의 2회, 서면 6회)을 통해 13건의 군정 주요 사안을 다루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상징물 제작, 소백산 철쭉제 추진계획, 지역소멸대응기금 2차 평가 전략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정책 방향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다리안 호텔 조성사업(D-캠프 및 웰니스센터)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현황 등 단양군의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정책자문단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가의 경험을 더해 군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민선 8기 단양군은 군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책자문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양군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단양군은 정책자문단과 함께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