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10대 핵심과제 선정 '시민 체감 행정 추진에 총력'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올해 10대 핵심과제 선정 '시민 체감 행정 추진에 총력'

담당 부서장, 외부 전문가 포함한 TF팀 구성, 성과 창출에 행정력 올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 견인할 과제 34건 발굴, 적극 추진

  • 승인 2025-02-13 08:14
  • 수정 2025-02-13 14: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213081157
서산시청 청사 전경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견인할 과제 34건을 발굴하고 그중 10건을 선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담당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시는 매월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는 ▲1석 3조의 효과를 위한 시유지 활용,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착공 ▲미래 혁신 기술 R&D 기반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가로림만, 국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본 궤도로 진입하는 서산시 미래, 시청사 건립 ▲K-미래산업과 친환경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 모빌리티 및 탄소 자원화 사업 추진 ▲품격있는 문화도시의 미래, 문화예술타운 착공 기반 마련 ▲전국 최초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운영 ▲사람을 품는 숲, 쉼표가 있는 가야산 수목원 조성 착공 ▲서산의 첫인상을 바꾸다, 고속도로 IC(서산, 해미)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본격 추진 ▲우회도로와 감응신호로 교통의 막힌 혈을 풀다, 서산-대산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 등이다.



먼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와 2단계 심사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연구 개발(R&D) 기반 구축을 위해 부석면 일원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지원센터 예비타당성 평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시는 가로림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며, 이와 함께 가로림만이 국내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시청사 건립 사업은 공공건축 심의, 설계 공모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발전과 탄소 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포집활용 실증 지원센터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문화예술타운은 내년 보상 착수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전국 최초 체험 관광·주민편의 시설과 연계된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은 올해 준공해 자원 순환 자족도시로서 거듭날 예정이며, 지난해 착공한 가야산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수목원 조성도 착공해 가야산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단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시 주요 관문인 서산·해미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수년간 지속돼 온 국도 29호선 대산 방면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차로 감응 신호 시스템 설치와 함께 도로 확포장, 우회도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모든 현안 사업이 모두 중요하지만, 10대 핵심과제는 우리 시의 미래 발전 방향이자 발전 의지가 깃든 사업인 만큼 그 중요도가 남다르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2.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3.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4. 보이스피싱 예방, 우리가 앞장선다
  5.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1.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2.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3.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4.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5.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위기행동 중재 지원 강화 "모두가 안전한 학교로"

헤드라인 뉴스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사표를 제출하면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3 대선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대통령 파면 후 국정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겠다던 한 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약속을 파기하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상정에 앞서 본회의장을 떠났고 오후 10시 30분 전후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와 집무실에서 최 부총..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