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6·8공구 국제디자인공모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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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6·8공구 국제디자인공모 심사

작년 10월 발주된 국제디자인공모에 해외설계사 3곳 참여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진행 후 최종 디자인 선정

  • 승인 2025-02-13 11: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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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국제디자인공모 심사가 지난 12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가칭, 아이넥스시티)의 국제디자인공모를 위한 심사가 지난 12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본 국제디자인공모는 송도 6·8공구에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해외 설계사 3곳을 대상으로 발주되었다.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스페이스, 컬처스파인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해외 설계사들은 모형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심사가 이뤄졌다.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 설계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설계사 및 디자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기본협약 체결 후 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올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후 2026년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심사 전 인사말에서 "국제디자인공모 심사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적인 프로젝트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설계회사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도시 경쟁력을 한껏 높여줄 혁신적인 디자인이 탄생하여 인천의 글로벌 톱텐 시티 비전을 실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다. 인천 시민들은 물론 전세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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