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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현재 창원시 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25개소 중 6개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 주차 차량이 많아져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감사에서는 공영주차장의 무료 운영이 오히려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특정 차량이 장기간 주차해 회전율이 낮아지고, 인근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을 새로운 주차장 건립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상인회의 관리 우선권으로 인해 무료 운영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향후 유료화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일자리국장은 "장기적으로 유료화 입찰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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