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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감사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통영시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보장 항목이 제한적이고, 부모들의 인지 부족으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감사에서는 단순한 보험 가입이 아닌, 부모와 보호자가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사고 발생 후 보장 절차가 복잡해 신청이 지연되거나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절차 간소화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통영시 담당자는 "어린이 안전보험의 항목을 보강하고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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