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호지만 폐그물 등 부산물 처리 관리 철저히 해야

  • 전국
  • 서산시

서산 대호지만 폐그물 등 부산물 처리 관리 철저히 해야

환경 오염 심화 및 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악 영향 끼쳐
귀중한 생명잃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부작용 심각한 상황
서산시, 어장환경 개선에 2021년부터 4년간 5700만원 투입

  • 승인 2025-02-15 07:18
  • 수정 2025-02-16 11: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Screenshot_20250214_155813_NAVER
서산 대호만 주변 전경
서산 대호지만 주변의 폐그물, 폐통발 및 부유물 등 폐기물 처리 등 지도 관리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서산 대호지 그물 등 폐기물 처리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상황이며, 내수면어업계에서는 어업 활동 중 발생한 그물, 부유물 등 각종 폐기물이 대호지에 버려지고 있으며, 이 폐기물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 왔다.

이어 "대호지의 폐그물, 폐통발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 문제는 오랜 세월 동안 누적되고 방치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제대로 치운 적도 없는 것 같다"며 "어지럽게 엉켜 있는 폐그물들은 단순한 환경 오염을 넘어서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치어들이 이 폐그물 속에서 서식지와 먹이를 찾지 못해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결국 대호지의 생태계가 점차적으로 파괴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그 지역의 다양한 생물들이 영향을 받게 되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큰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폐기물 문제로 인한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며 "얼마 전 대호지 익사자 두 명이 발생했으나 한 명만이 인양됐다"며 "이 사고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의 위험성을 더욱 강조하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기물로 뒤엉킨 환경은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서산시와 시민들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시청은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내수면어업계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폐기물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도 대호지의 환경을 보호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며, 더 이상 늦추지 말고, 대호지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호지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도 위협 받을 수 있으며, 서산시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서산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호만어업계에서 내수면 어장환경 개선사업에 총57,000천원(도비 24%, 시비 56%, 자담 20%)을 투입해, 폐그물 총 16톤을 수거해 대호지 정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도 내수면 어장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0,000천원(도비 24%, 시비 56%, 자담 20%))을 확보해 체계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 중이며, 앞으로도 대호지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5.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1.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충남대-공주대 통합 향방 가를 투표 돌입…10일까지 찬반투표
  4. 대전 수능 지원자 2.4% 감소…졸업생은 증가, ‘N수생’ 변수 부상
  5.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헤드라인 뉴스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에 모처럼 소비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등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9월 한 달간 캐시백이 15%로 확대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으로, 9월에는 기본 캐시백 10%에 추석 특별 혜택 5%포인트가 더해져 15%가 적용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본격..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