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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신용회복지원사업<제공=경남도> |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 분할 상환을 위한 초입금을 채무액의 10%(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 정보 해제, 지연배상금 전액 감면, 법적조치 유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잔여 채무액을 최장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남도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자이다.
신청은 17일부터 경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경남도는 지난해 청년 87명에게 총 3500만 원 초입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예산을 5000만 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돕는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학자금 대출로 신용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많다."며 "청년들이 신용도로 인해 취·창업 등에 제약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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