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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기 의원<제공=통영시> |
이번 결의안은 신철기 의원을 대표로 한 통영시의원 13인 전원이 발의했다.
신철기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역사는 아무리 왜곡을 시도한들 바뀔 수 없으며, 역사 왜곡은 역사 자체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조선왕조실록과 난중일기 등 역사 사료와 국가유산청, 경남도청의 공신력 있는 자료를 근거로 작성됐다.
배도수 의장은 "역사 왜곡을 강력히 지탄하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통영이라는 불변의 역사적 진실을 다시금 공언한다"고 밝혔다.
통영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7일 제234회 정례회에서 조필규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
올해 1월 31일에는 통영사연구회 이충실 연구원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후 전문가와 시민 여론을 수렴해 이번 결의안을 마련했다.
통영시의회는 앞으로도 역사 왜곡 시도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역사계 전문가, 지역 언론,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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