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60만 원 지원

3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총 60대 선착순 지원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차상위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족,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며,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 제품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목재연료, 연탄, 기름 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택소유주나 세입자가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온라인 '에코스퀘어' 또는 시청 환경보호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신청 전 보일러 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난방비 절약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